•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허지웅 작가가 사망한 서초구 교사의 명복을 빕니다.

허지웅은 서울시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 대한 소신을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과 교육계에 따르면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전날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학교폭력 업무를 맡은 신규 교사가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고 특정 학부모가 악성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지웅은 "어느 젊은 교사의 삶이 자신이 가르치던 교실에서 멈춰섰다는 것이 가장 아픕니다. 

그곳이 아니면 개인적인 사유로 처리되거나 잊혀지지 않았을 것입니다"라며, "지난 시간 동안 우리는 이런 일이 벌어질지 몰랐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라고 씁니다. 또한 허지웅은 "교권 추락"이라는 표현에 대해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면서 교사들의 인권이 훼손되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교권 이라는 단어 자체에 문제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인권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인권이 위협받았다면 그건 인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교권이라는 단어는 교실에서 학생의 권리와 교사의 권리가 따로 존재하고 상생할 수 없다는 논리를 전제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인권은 나눌 수 없습니다. 

누가 더 많이 누리려고 애쓰는 경쟁이 아닙니다. 잘못된 표현과 해석은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게 만듭니다"라며 "일부 학생과 부모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잃지 않도록, 교육 현장에서는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