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장, 순직한 채수근 상병 사고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 밝혀
해병대 1사단장,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수근 상병의 사고에 대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해병대 관계자에 따르면 임성근 1사단장은 지난달 28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채 상병 사망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 사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발언은 사실상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 사령관은 임 사단장의 발언에 대해 “무슨 뜻인지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는 지난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없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채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습니다. 해병대는 지난주까지 사고 경위를 자체 조사했으며, 조만간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경북경찰청으로 이첩할 예정입니다. 군인 사망 사건은 지난해 개정된 군사법원법에 따라 민간 수사기관이 수사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집중호우로 실종자 수색 중인 채수근 상병의 생전 소속 부대장, 해병대 1사단장 사퇴 의사 표명 23.08.02
- 다음글소비자 물가 상승률,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 23.08.02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