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수사단장, 순직한 채상병 사건 조사 관련 보직해임
군 당국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채수근 상병 사건 조사를 맡았던 해병대 수사단장(A대령)을 보직해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조사 결과를 재검토하기 위해 대기 지시를 내린 상태였지만, A대령은 이를 어기고 민간 경찰에 조사 결과를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방부는 A대령을 보직해임하고 경찰에 이첩된 채 상병 사건 관련 조사 결과도 회수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처음에는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를 언론과 국회에 설명하고 경찰에 제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방침이 변경되어 언론 설명과 경찰 제출을 일단 연기하고, 해병대 수사단에도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대기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해병대 수사단이 최초로 작성한 조사 결과에 혐의 관련이 과도하게 특정되어 있어 경찰 수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A대령은 이러한 지시를 부적절한 수사 개입으로 보고하고, 조사 결과를 원래대로 경북경찰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방부와 해병대 수사단 사이의 명령체계가 어그러지고, 충돌한 모습이 드러났다. 이 사건을 통해 군 당국이 채 상병 사건을 처리하면서 조사 결과 공개와 경찰 제출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처음에는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를 언론과 국회에 설명하고 경찰에 제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방침이 변경되어 언론 설명과 경찰 제출을 일단 연기하고, 해병대 수사단에도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대기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해병대 수사단이 최초로 작성한 조사 결과에 혐의 관련이 과도하게 특정되어 있어 경찰 수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A대령은 이러한 지시를 부적절한 수사 개입으로 보고하고, 조사 결과를 원래대로 경북경찰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방부와 해병대 수사단 사이의 명령체계가 어그러지고, 충돌한 모습이 드러났다. 이 사건을 통해 군 당국이 채 상병 사건을 처리하면서 조사 결과 공개와 경찰 제출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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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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