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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한 대응 강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관련 기관은 수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범람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 장관은 10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태풍 카눈 대응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이 참석했다. 장관은 "매우 강한 비로 인해 짧은 시간 내에 하천이 범람할 가능성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과도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하천의 홍수 주의보와 경보 발령시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해 즉각적인 대응을 돕도록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댐 하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댐 방류량 조절에 대한 주의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하천 수위와 범람 위험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다목적댐은 수문방류 등을 통해 모두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운영되고 있으며, 약 50억 2000만톤(t)의 홍수 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는 이번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와 관련 기관은 실시간으로 수위 정보를 공유하고 범람 위험을 모니터링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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