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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엔지니어링,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 국내 표준화 협력 체결

에너지 저장장치(ESS) 토털 솔루션 기업인 에이스엔지니어링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 국내 표준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관 국책과제인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 국산화 기술 개발에 참여 중이며,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양사는 최근 에너지저장장치 컨테이너 시스템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의 표준화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차세대 에너지를 동력으로 한 선박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규격이나 규정, 인증은 아직 제대로 수립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에이스엔지니어링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자의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박에 최적화된 모듈 및 시스템의 개발과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1991년에 설립된 특수 컨테이너 전문 기업으로, 2014년부터 에너지 저장장치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며 전 세계 25개국에 맞춤 설계를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초고강도의 부식 방지 기술과 충격에 강한 설계 기술이 필요한 오프쇼어(해상) 플랜트 컨테이너의 특수 설계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이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국내외 약 30GWh 이상의 ESS를 납품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의 표준화를 이끌어내고,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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