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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함께 찍은 사진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 입학 설명회에서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둘은 1992년 이 학교를 졸업한 5회 졸업생으로 알려져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2024학년도 현대고등학교 입학설명회 발표 자료 사진이 게시되었다.

사진을 보면 학교 측은 현대 고등학교의 장점으로 한동훈 장관과 이정재가 최근 한 갈빗집에서 만나 찍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을 사용하여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를 본 학부모들은 해당 사진에 웃음을 터뜨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고등학교나 대학교, 입시 업체가 입학이나 학생 모집을 앞두고 설명회에서 출신 유명 인사를 언급하여 홍보하는 사례는 비교적 흔하다.

지난해 서울 충암고등학교는 학교 동문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학교에 걸었고, 서강대학교는 2012년 입시 광고에 동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연시켰다.

또한 2017년에는 종로학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진을 설명회장 대형 화면에 띄운 뒤 "문재인 대통령이 1971년 우리 학원에 수석으로 입학했다"고 설명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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