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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상민 무소속 의원과 회동을 갖고 국민의힘 입당을 요청했다고 밝혀졌다. 이번 회동은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약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되었다. 한 위원장은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입당 논의에 대해 "제가 저희와 함께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은 회동에 대해 "숙고해보겠다"며 "상당 부분 의기투합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여지를 남겼다. 그는 또한 "한 위원장님의 목표와 비전이 실현되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선한 혜택이 돌아갈 것이고 나라의 정치 발전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저도 위원장님의 의미에 절로 힘을 얻고, 기성 정치인으로서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상민 의원에게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여 시민들의 삶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서는 9가지 이견이 있더라도 한 가지 생각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며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에 충실한 사람들이라면 더욱 많은 모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상민 의원님께 다시 한번 함께 가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한 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회동을 공개로 전환하기 전 이상민 의원에게 "정말로 뵙고 싶었다. 제가 얼마 전 대전에 갔을 때 뵀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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