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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 동결 자금 해제로 인한 수조원 현금 유출에 경제적 영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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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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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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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 동결 자금 해제 합의로 60억달러 이동 전망

한국에 동결되어 있던 이란 자금 약 60억달러(약 7조9500억원)가 미국과 이란의 동결 자금 해제 합의로 해외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동결 자금은 한국은행과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에 분산되어 있다. 이번에 돈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경우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한국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한국 내의 이란 동결 자금을 해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 내 미국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대가로 한국에 묶여 있는 이란의 원유 수출 대금 60억달러의 동결을 풀어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결된 자금은 한국은행과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이란 멜라트은행이 맡긴 초과지급준비금은 약 3조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은행은 대량 예금 인출 등을 대비해 중앙은행에 일정 비율로 현금을 예치하는 지급준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초과지준금은 법정비율 이상으로 맡긴 자금을 의미한다.

이란 멜라트은행은 2018년부터 재개된 미국의 제재로 정상거래를 할 수 없게 되자 한은에 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초과지준금으로 분류된 금액은 2019년 초에는 1230억원 수준이었으나, 6월에는 3조2520억원까지 급격히 증가했다. 최근 5월 초과지준금은 3조3500억원으로 대부분 이란 자금으로 추산된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란과의 교역에서 사용된 원화 결제 계좌를 갖고 있다. 2010년 미국이 이란과 달러 거래를 금지하면서 이란과의 교역은 원화 결제 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 그 후 자금이 동결되면서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는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개설된 원화 계좌도 있다.

이번 합의로 인해 동결된 이란 자금이 해외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은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의 변화에 대비하여 은행은 신중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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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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