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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파트 화재,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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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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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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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해 아파트 화재 사고가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화재의 절반은 담배꽁초, 주방 조리기구 사용 부주의 등 입주민의 과실 탓에 발생한 사고였다. 스프링클러가 없는 데다 주차난으로 소방차 진입마저 쉽지 않은 구축 아파트 화재가 빈번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3년에는 아파트 화재가 2993건으로 최다로 발생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한 아파트 9층에 화재가 발생하여 50대 남성 안모씨가 숨지고, 주민 14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피해를 입었다. 안씨는 거동이 불편하여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부인과 손녀 등 가족들은 집을 빠져나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혐의는 없다고 밝혔으며, 발화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인 군포소방서는 화재 신고를 받은 후 7시 22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1시간 만에 불을 진압하기 위해 펌프차 등 장비 47대와 인력 114명을 동원했다. 부상자들 중 상당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으로, 대부분이 60대 이상이었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옆 동의 빈집 3곳을 임시 거처로 제공하여 주민들이 이곳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예정이다.

최근 겨울철에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특히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인 크리스마스에는 서울 방학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23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3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달 29일에는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로 인해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였고, 같은 달 27일에는 수원시 영통구 한 아파트 20층에서 화재로 인해 1명이 다쳤고 3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많았으며, 이는 주로 담배꽁초나 주방 조리기구 사용 등 입주민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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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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