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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해 기부 행렬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 수가 2만3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번 지진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국내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CNN에 따르면 터키 보건장관은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에서 최소 2만2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의 반군 지역에서는 2166명, 정부 통제 지역에서는 1347명이 목숨을 잃었다. 두 나라의 사망자 수를 합하면 2만3726명으로,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자 수(1만8500명)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외에도 부상자는 총 8만5000명을 넘어갔다.

이에 대응하여 국내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스타들의 기부 내용을 공개했다. 김혜수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지진피해 어린이들의 상황을 보면 가슴이 아파온다. 가족과 친구를 잃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고려하면 상상하기 어렵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이 재난에서 빠르게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여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연아도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000만 원)를 기부했다. 김연아는 아이티 대지진, 시리아 내전, 필리핀 하이옌 태풍, 네팔 지진 등에서 어린이 보호를 위해 앞장서왔다. 배우 박서준 또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1억을 기부하는 등 스타들의 기부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스타들의 기부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피해 지역의 회복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아직도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 세계의 도움과 스타들의 기부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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