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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높아진 시장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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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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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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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으로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주요 시장금리가 1%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이자 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기업들의 이자 비용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말을 기준으로 포스코홀딩스의 차입금은 22조원에 이르는데, 시장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약 642억원의 연간 이자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었다. 같은 조건에서 대한항공은 520억원, 삼성물산은 172억원, 대우조선해양은 153억원 정도의 이자 비용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기업 중 3~4곳에 달하는 "좀비기업(빚으로 영업이익도 못 갚는 기업)"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들은 높아지는 금리에 살아남기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또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화학 등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을 포함한 전체 기업의 차입금은 작년 말을 기준으로 88조2800억원에 이른다. 이는 2020년 말보다 15조27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전체 기업의 대출금(한국은행 산업별대출금 기준) 역시 1580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87조1000억원의 증가를 보였다. 작년의 증가 폭은 2008년 이후 최대 수치다.

한은이 올해 기준금리를 연 2.25%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BBB- 등급의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연 9.638%로 상승하였다. 이는 2012년 5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1년 전보다 1.21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은행의 기업 대출금리 평균은 전달보다 0.14%포인트 상승한 연 3.44%로, 2019년 7월 수준인 연 3.52%와 비슷한 수치로 상승하였다.

금리의 상승세로 인해 기업들은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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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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