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 시스템의 단기적 안정 상황, 금융불안지수 상승세
금융 시스템의 안정 상황을 나타내는 금융불안지수(FSI)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공개한 2023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금융불안지수는 19.3으로 전월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금융불안지수는 금융 및 실물 부문의 20개 월별 지표를 표준화하여 산출된 종합지수로, 단기적인 금융 시스템의 불안 상황을 나타냅니다. 지수가 높을수록 금융 불안이 크다는 의미이며, 8을 넘으면 주의 단계, 22를 넘으면 위기 단계로 분류됩니다.
금융불안지수는 지난해 11월에는 레고랜드 사태의 영향으로 24.3까지 상승했으나, 올해는 1월에 23으로 떨어져 위기 단계를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8월부터 11월까지 17.3에서 19.3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4분기에 고금리로 유치한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지만 대규모 자금 이동 없이 원활하게 재예치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하지만 금리 수준 상승으로 차주의 채무 상환 부담이 늘어나고 신용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은은 올해 하반기에 민간신용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지 않아 금융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있으며, 가계신용 증가세가 기대만큼 둔화되지 않아 중장기 관점에서 금융 시스템의 잠재적인 취약성을 높일 수 있고 가계의 소비 여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중장기 관점에서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을 측정하는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올해 1분기 46.3에서 3분기 41.5로...
금융불안지수는 금융 및 실물 부문의 20개 월별 지표를 표준화하여 산출된 종합지수로, 단기적인 금융 시스템의 불안 상황을 나타냅니다. 지수가 높을수록 금융 불안이 크다는 의미이며, 8을 넘으면 주의 단계, 22를 넘으면 위기 단계로 분류됩니다.
금융불안지수는 지난해 11월에는 레고랜드 사태의 영향으로 24.3까지 상승했으나, 올해는 1월에 23으로 떨어져 위기 단계를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8월부터 11월까지 17.3에서 19.3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4분기에 고금리로 유치한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지만 대규모 자금 이동 없이 원활하게 재예치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하지만 금리 수준 상승으로 차주의 채무 상환 부담이 늘어나고 신용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은은 올해 하반기에 민간신용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지 않아 금융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있으며, 가계신용 증가세가 기대만큼 둔화되지 않아 중장기 관점에서 금융 시스템의 잠재적인 취약성을 높일 수 있고 가계의 소비 여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중장기 관점에서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을 측정하는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올해 1분기 46.3에서 3분기 41.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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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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