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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스포츠협회(회장 조원태)는 프로스포츠 산업 아카데미(3기) 과정을 모두 종료하고, 8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은 프로스포츠 산업 아카데미는 프로스포츠 산업으로 꿈을 펼치고자 하는 대학 3·4학년생들에게 프로스포츠 실무 지식 및 최신 산업 트렌드 관련 정보 제공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운영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합니다.

3기 수료생은 총 30명으로,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8주간 52시간의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했습니다. 협회는 "수강생 전원이 100% 출석, 과제 수행 등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완주해 의미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협회는 프로단체 및 구단의 홍보,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진뿐 아니라 외부 산업 종사자로 강사진을 구성해 수강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주요 커리큘럼은 프로스포츠 산업 및 구조, 프로스포츠와 중계권, 프로스포츠 홈경기 및 대회 운영, 프로스포츠 통합 CRM 마케팅, 2023년 소비 트렌드, 프로스포츠와 타 산업 협업 사례, 프로스포츠 현직자 Q&A 등입니다.

수강생들은 매 강의 시간마다 본인의 관심사와 프로스포츠 산업 최신 소식을 공유하는 개인 발표 시간을 가졌으며, 팀을 구성해 프로스포츠 활성화 방안이라는 대주제로 제안서를 발표하는 팀 미션도 수행했습니다. 수강생들은 아카데미에서 습득한 실무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참신하고 새로운 실행 방안이 담긴 제안서를 작성했습니다. 협회는 "팀 미션 제안서 발표회에서는 수강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휘하여 매우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냈다"고 언급했습니다.

프로스포츠 산업 아카데미는 꾸준한 운영과 수강생들의 성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진로 탐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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