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 정부 신규 운용자금 위탁 삭감, 경쟁력 약화
국부펀드 KIC, 신규 위탁액면 "약화된 경쟁력 우려"
한국투자공사(KIC)가 정부의 신규 운용자금 위탁이 2022년부터 사실상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당국의 달러 판매로 외환보유액이 급감하고 외환평형기금에서 신규 위탁 여력이 바닥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일부에서는 경쟁 국부펀드들이 재정 지원을 통해 글로벌 알짜 자산 확보에 나선 가운데, KIC는 신규 투자 종잣돈이 끊겨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KIC에 따르면 2022~2023년 KIC의 신규 위탁액은 5억달러에 그쳤다. 2022년에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신규 위탁을 받지 못했으며, 작년에는 일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발행한 엔화표시 외평채로 조달한 700억엔(약 5억달러)을 받은 것이 전부였다. KIC는 과거에는 매년 평균 40억~50억달러, 가끔씩은 110억~120억달러의 신규 위탁액을 받았으나, 최근 2년간은 신규 투자가 없는 상황이다. 노무현 정부때 148억달러를 시작으로 이명박 정부(352억달러), 박근혜 정부(450억달러), 문재인 정부(221억달러)에서 위탁받은 것이 KIC의 신규 위탁액이다.
2022년부터 글로벌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외환당국이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줄인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KIC는 기재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보유 외화를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631억달러였으나 작년 말에는 4201억5000만달러로 줄었다.
이에 따라 KIC는 신규 투자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향후 세계 경제의 변동에 따라 KIC가 신규 투자액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한국투자공사(KIC)가 정부의 신규 운용자금 위탁이 2022년부터 사실상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당국의 달러 판매로 외환보유액이 급감하고 외환평형기금에서 신규 위탁 여력이 바닥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일부에서는 경쟁 국부펀드들이 재정 지원을 통해 글로벌 알짜 자산 확보에 나선 가운데, KIC는 신규 투자 종잣돈이 끊겨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KIC에 따르면 2022~2023년 KIC의 신규 위탁액은 5억달러에 그쳤다. 2022년에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신규 위탁을 받지 못했으며, 작년에는 일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발행한 엔화표시 외평채로 조달한 700억엔(약 5억달러)을 받은 것이 전부였다. KIC는 과거에는 매년 평균 40억~50억달러, 가끔씩은 110억~120억달러의 신규 위탁액을 받았으나, 최근 2년간은 신규 투자가 없는 상황이다. 노무현 정부때 148억달러를 시작으로 이명박 정부(352억달러), 박근혜 정부(450억달러), 문재인 정부(221억달러)에서 위탁받은 것이 KIC의 신규 위탁액이다.
2022년부터 글로벌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외환당국이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줄인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KIC는 기재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보유 외화를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631억달러였으나 작년 말에는 4201억5000만달러로 줄었다.
이에 따라 KIC는 신규 투자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향후 세계 경제의 변동에 따라 KIC가 신규 투자액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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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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