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 남양주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시공 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남양주시에서 발주한 한 공공분양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부실시공이 확인되어 긴급 보강 공사가 예정되고 있다. LH는 전국의 건설 또는 입주 단지 가운데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아파트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 일부 기둥에 보강 철근이 빠진 것을 발견했다.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아파트와 같은 구조로, 벽이 없어 기둥이 천장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보강 철근을 넣어 건축되어야 한다. 과거 검단신도시 아파트에서도 기둥 보강 철근이 누락돼 붕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LH는 입주자들과 협의를 거쳐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고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시공사에 제공한 도면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시공사와 감리사의 과실로 부실시공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입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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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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