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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올 하반기 AI 융합기술 내부전문가 양성 과정 성공 운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 하반기에 진행한 "AI(인공지능) 융합기술 내부전문가 양성 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과정은 코레일이 AI 융합기술과 IT(정보통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 사업은 디지털 전환 수요가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교육과정 개발과 강습료, 실습비용, 교재비 등 과제 추진 경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코레일은 지난 5월 이 사업에 선정되어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AI 기반 외부 기상 조건에 따른 레일 온도 예측 정보시스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철도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이상기후에 따른 환경 변화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코레일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레일 온도 변화에 영향도가 높은 기상 요소들인 기온, 습도, 일사, 풍속 등의 상관성을 병합하고 분석하였으며, 수치예보와 동네예보 등의 기상예보 데이터를 활용하여 레일 온도를 예측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유지보수 영역을 넘어,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빅데이터 분석 담당자들이 AI 지식을 습득하고 검증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귀중한 경험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한 머신러닝 및 딥러닝 지식을 바탕으로 레일 온도 예측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내부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예측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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