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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추상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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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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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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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추상 예술의 의미

서울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에서 이상욱(1923~1988)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인전 더 센테너리(The Centenary)가 개최되었다. 이 개인전은 작고한 1세대와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추상화가 작품들이 모인 자리로서, 한국적 추상 예술의 의미를 찾아보고 있다.

이상욱은 함흥 출신으로, 1942년 도쿄 가와바타 미술학교에서 미술을 배웠지만 태평양 전쟁으로 인해 고향으로 귀환하였다. 1947년에는 서울로 정착하여, 부친의 뜻으로 미술을 포기하고 법학을 공부하였으나 독자적인 미술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는 제1회 국전에서 입상하는 등 휘문고 교사로서의 경력을 쌓으며 항상 미술을 사랑하며 열정적으로 작업을 이어나갔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1960년대부터 작고한 작품까지 이상욱의 작품 세계를 아우르며, 우리의 풍물과 정경을 소재로 한 서정적인 추상화를 전시하고 있다. 그는 고향 상실의 아픔을 창작의 원동력으로 삼았으며, 작품들은 그의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아픔을 담고 있다.

전시장 입구에는 작품 망향76이 있는데, 이 작품은 푸른 원과 긴 사각이 대비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고향의 거울이자 함흥에서 헤어진 가족들을 달을 보며 그리워하며 작업하였다. 또한 작품 70은 붉은 해와 굽이치는 강, 구불구불한 황톳길을 단순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우리 강토를 그려낸 대가의 기량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이상욱의 작품들은 서체적인 추상화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명명된 작품들은 무제 독백 등의 제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정한 사선과 형태로 서체적인 요소를 담아내고 있다.

이상욱의 개인전은 한국적 추상 예술을 통해 우리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그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표현한 것으로서, 그의 예술적 열정과 정서가 가득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는 한국 예술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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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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