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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었던 파티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베트남 청소부 3명이 남겨진 쿠키를 먹은 뒤 마약 중독으로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 사건은 바오머이 지역 언론에 따르면 10일 보도되었습니다. 지난 7일 호치민시 타오디엔 지역의 한 집을 청소하던 청소부 3명은 손님이 남긴 쿠키를 먹은 후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 집은 외국인들이 행사나 파티를 주로 열기 위해 찾는 장소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집의 주인은 한국인들이 파티를 열기 위해 빌라를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인들이 파티를 끝내고 집을 떠난 뒤 집주인은 청소를 위해 청소부 4명을 고용했습니다. 파티 테이블 위에는 쿠키, 케이크 등이 많이 남아 있었고, 3명의 청소부는 이 음식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은 뒤 잠시 후, 3명은 의식이 흐려지고 통제력을 상실하는 등 마약 중독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음식을 먹지 않은 1명의 청소부가 도움을 청하기 위해 구조대원을 불러 인근 병원으로 이들을 신속히 이송시켰습니다.

3명 중 한 명은 의사소통 능력까지 상실했으며, 나머지 2명도 현기증과 섬망 등의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마약 검사 결과, 이들 3명은 마리화나 계열의 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후 사건은 지역 경찰에 의해 조사되며, 경찰은 이 사건을 확대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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