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음식값 2년간 11% 상승, 떡꼬치 20% 인상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음식 가격 2년간 11% 상승…"떡꼬치는 20%까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 가격이 2년 동안 11%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떡꼬치는 가격이 20% 가까이 오르며 개당 4000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도 너무 비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가 받는 수수료 때문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음 달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할 건설 분야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관련된 혁신안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가격은 630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8월 대비 11.2% 인상된 수준이다.
떡꼬치가 가장 가격 상승률이 높아 18.5% (3550원 → 4208원) 상승했다. 이어서 핫도그는 16.8% (3804원 → 4443원), 돈가스는 14.9% (8984원 → 1만319원), 우동은 11.4% (5884원 → 6553원), 호두과자는 11.1% (4391원 → 4877원)로 인상폭이 큰 순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해 9월에 밥값 거품 논란을 언급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을 10% 인하하는 방안을 한국도로공사에 제안했지만, 도로공사는 가격을 올렸다. 밀가루 가격과 최저임금 상승 등을 반영해도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 아니냐는 불만이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휴게소 음식 가격은 국감에서 휴게소 카르텔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원희룡 장관은 "국민 눈높이에서 강도 높은 쇄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 가격이 2년 동안 11%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떡꼬치는 가격이 20% 가까이 오르며 개당 4000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도 너무 비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가 받는 수수료 때문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음 달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할 건설 분야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관련된 혁신안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가격은 630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8월 대비 11.2% 인상된 수준이다.
떡꼬치가 가장 가격 상승률이 높아 18.5% (3550원 → 4208원) 상승했다. 이어서 핫도그는 16.8% (3804원 → 4443원), 돈가스는 14.9% (8984원 → 1만319원), 우동은 11.4% (5884원 → 6553원), 호두과자는 11.1% (4391원 → 4877원)로 인상폭이 큰 순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해 9월에 밥값 거품 논란을 언급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을 10% 인하하는 방안을 한국도로공사에 제안했지만, 도로공사는 가격을 올렸다. 밀가루 가격과 최저임금 상승 등을 반영해도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 아니냐는 불만이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휴게소 음식 가격은 국감에서 휴게소 카르텔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원희룡 장관은 "국민 눈높이에서 강도 높은 쇄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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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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