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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스마트공항 앱 3.0 출시
한국공항공사는 김포,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의 이용객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앱 3.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공항 앱 3.0은 최근 잦은 태풍과 폭우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공항 기상특보와 항공기의 출발, 도착, 결항, 지연 여부 등의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앱에는 공항 도착부터 비행기 탑승까지의 소요시간과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항 소요시간 안내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날씨 변화나 연휴와 같은 공항이 붐비는 시기에 여행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여행이 중단된 가운데, 중국 단체관광객의 방문 허용으로 인해 해당 앱을 사용하는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올 연말까지 4500편의 한·중 항공노선이 운항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스마트공항 앱 3.0은 정기 국제노선 뿐 아니라 성수기와 부정기의 운항상황을 파악하기 쉽도록 공항별 국제선 확인 기능도 제공한다.

이날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스마트공항 앱 3.0 출시를 기념하는 홍보행사가 열렸다. 한국공항공사의 윤형중 사장은 "스마트공항 앱 3.0은 항공기 운항현황 등 공항 이용정보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며, "앞으로도 최신 IT기술을 도입하여 고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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