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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애 변호사,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 당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3일, 권경애 변호사가 대리하던 학교폭력 피해자의 유족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접수했다. 해당 소송은 현재 재판부 배당을 앞두고 있으며, A양의 유족은 양승철 법무법인 해담 변호사를 새롭게 선임하여 이를 대응하고 있다.

2016년 8월,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한 A양의 유족을 대리하여 가해학생의 부모와 교육당국을 상대로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권 변호사는 세 차례에 걸쳐 변론에 불출석하였고, 이로 인해 2022년 11월에 패소 판결을 받았다. 더욱이 권 변호사는 이 판결이 선고된 사실을 5달여 동안 유족에게 고지하지 않아 상고 기회를 잃게 되었다.

이로 인해 A양의 유족은 권 경애 변호사와 법무법인 해미르, 소속 변호사 2명에게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번 소송은 이제 재판부 배당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족은 새로운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를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소송의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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