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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인질 영상 공개, 충격적인 장면에 사회적 공분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힌 이들을 무자비하게 끌고 가는 영상이 공개되어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영상은 인질들이 하마스 무장단체의 손에 끌려가는 장면 등을 담고 있다.

지난 1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 단체인 하마스가 인질들을 끌고 가는 장면이 일일이 촬영되어 공유되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약 150명의 인질을 납치했다고 밝혔으며, 그들은 군인부터 노인과 아이들을 가리지 않고 끌려갔다.

영상 속에는 인질들이 하마스 무장단체원에게 끌려가는 장면뿐만 아니라, 다리에서 피를 흘리는 남편과 흐느끼는 딸에게 말을 거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이 외에도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한 손녀가 자신의 할머니가 하마스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사실을 페이스북에 올려 인증했다고 한다.

손녀는 지난 8일 오전 페이스북에 접속했을 때 충격적인 게시글을 발견했다고 전했는데, 자신의 친할머니의 계정으로 할머니의 시신 사진과 영상이 올라온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녀와 가족들은 할머니가 하마스 무장단체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손녀인 베이더는 "할머니는 니르오즈에서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테러리스트가 할머니의 집에 들어와서 할머니를 죽이고 스마트폰을 빼앗아 죽은 그녀의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격 이후 가자지구에 전면 봉쇄령을 내리고 전력, 식량, 연료 등을 원천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약 30만명의 예비군을 소집하여 지상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하마스는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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