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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나경과 강은비의 싸움이 3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싸움은 영화 레쓰링 뒤풀이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강은비와 하나경의 갈등은 6일에 시작되었다. 하나경은 아프리카TV BJ인 남순의 방송에 출연하며 강은비와의 친분을 언급하고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하나경은 "은비야 안녕"이라며 인사를 걸었지만, 강은비는 "반말하고 그럴 사이가 아니다"라며 둘 사이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채 통화를 종료했다.

이후 강은비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자, 그는 방송을 통해 과거 영화 레쓰링 촬영 당시 하나경이 술을 마시고 실수를 저지른 사건을 폭로했다. 강은비는 "저분이 저한테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에 아는 척하기 어렵다"며 "(하나경이) 술을 한잔도 못 마신다. 회식 장소에서 술을 두 잔이나 세 잔 마시고 많이 취하셨다"고 하나경의 실수를 언급했다.

이 문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더 큰 이슈가 되었다. 특히 레쓰링의 스태프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글을 올리며 강은비에 대해 "조용하고 친절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하나경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끄러운 사람"이라고 언급하여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에 하나경은 7일 오후 해명 방송을 통해 입을 열었다. 그는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해명 방송을 진행한 것이라며 "우리는 카톡으로 서로 안부를 물어보는 사이였다. 하지만 계속 아니라고만 말하더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강은비 씨가 야구장에 놀러간 사진과 장문의 대화를 주고 받은 카톡도 있다"며 강은비의 주장에 대한 해명을 이어갔다.

하나경과 강은비의 싸움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며, 두 사람의 입장은 각자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어 계속해서 엇갈리고 있다. 이번 사건은 두 배우 사이의 관계를 뒤흔들며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결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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