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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 명소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강도의 흉기를 피하지 못하고 중상을 입었습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이 사건에 대해 13일 보도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11일 새벽 2시쯤, 필리핀 앙헬레스 시내에서 한국인 남성 관광객이 2인조 강도에게 흉기로 복부를 찔리고 지갑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피해자는 56세의 중년 남성으로, 피해를 입은 후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봉합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한국대사관의 협조 하에 수사에 착수하였으나, 아직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피해자는 수술 후 안정 상태이며 생명은 위협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현지 경찰과 협력하여 범인의 검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2012년 이후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살인 사건이 총 57건 발생해 63명의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필리핀에서의 한국인 관광객 피해 상황이 더욱 심각함을 알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여행 시에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들은 현지 상황과 안전수칙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습득하고,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 대사관과 현지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필리핀은 한국인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지만, 여행 시 안전에 대한 인식은 반드시 갖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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