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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 펀드 3개 분양
액셀러레이터(AC) 퓨처플레이가 올해 펀드 3개를 결성하며 AC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운용자산(AUM) 2000억원을 돌파했다. 퓨처플레이는 최근 14일에 퓨처플레이 혁신성장펀드 제 1호를 420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결성)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에는 한국모태펀드, 중소기업은행, 서울특별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원시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퓨처플레이는 올해 총 3개의 펀드를 결성하면서 사세를 확장해왔다. 앞서 퓨처플레이는 퓨처플레이유니콘펀드 2호(157억원)와 퓨처플레이파이오니어펀드 제1호(124억원)를 조성해 올해 총 701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퓨처플레이의 AUM은 2150억원으로, AC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게 되었다.

특히 퓨처플레이는 지난 11월에는 AC 업계 최초로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를 추가로 획득했다. 이로써 AC 본연의 역할인 초기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VC로서는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적극적인 후속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한 퓨처플레이 혁신성장펀드 제1호는 VC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전에 AC 자격만으로 결성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게 되었다.

해당 펀드를 통해 퓨처플레이는 초격차 10대 분야와 디지털 전환 분야 등 딥테크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및 초기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프리시리즈A부터 시리즈B 단계까지 투자 저변을 넓힐 전망이다. 또한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의 후속투자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퓨처플레이의 대표인 권오형 대표는 "인류에 큰 파장을 만들 수 있는 기술혁신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딥테크 영역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제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확장이 가능하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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