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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경보로 KTX 일부 열차 지연, 철도 온도 대비 서행 운전

한국 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발령됐지만, 일부 KTX 열차는 지연되었다고 발표했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45개 열차가 20~29분 지연되었다는 것이다.

철도공사는 폭염 경보로 인해 선로 온도가 50도 이상 올라가 레일이 휘어질 우려가 있어 서행 운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염으로 인한 열차 지연은 예상된 사건이었으며, 철도공사는 이에 대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철도공사는 폭염 경보가 발령되거나 레일 온도가 50~55도 이상인 경우 고속철도의 속도는 시간당 230㎞, 일반 철도는 시간당 60㎞ 이하로 서행 운전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안전한 운행을 위해 속도를 낮추어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편, 폭염으로 인한 열차 지연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철도공사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폭염이 가해지는 일부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KTX 열차의 지연은 불가피한 상황이며, 철도공사의 조치로 안전한 운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철도공사는 여러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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