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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665억원어치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포항시는 경북 포항시장 이강덕을 중심으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사태 등의 영향으로 소비시장이 어려운 불황을 겪고 있음을 인지하고, 포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범시민 소비 촉진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미 6년 전부터 태풍 등 불황을 대비하여 500억~1000억원 이상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소비 촉진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할인 상품권은 종이형 400억원, 카드 및 모바일형 265억원 어치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자들은 지류 및 카드를 통합해 월 70만원(연 7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대구은행, 농협 등 165개의 지역 판매대행 금융회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 IM#을 통해 오는 12일 0시 15분부터 충전할 수 있으며, 대구은행 영업점(14곳), 현금자동입출금기(49곳), DGB 셀프창구에서 충전도 가능하다.

포항시장은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의 등록 제한 등으로 인한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포항사랑상품권은 지난 6년간 지역 경제를 견인해왔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이번 범시민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소비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소비자들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불황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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