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포항시, 호미곶을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한다

포항시가 한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유명한 호미곶 일대를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호미곶의 천연 해양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관광과 힐링 산업을 확대할 것입니다. 포항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730억원을 투자하여 호미반도 일대의 우수한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고 활용하는 국가해양정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되었습니다.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은 역사 인문, 숲 생태관광, 해양 힐링이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학술적 연구가 가능한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속 가능한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적인 목표입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은 해양의 개념을 단순히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천연 해양자원을 생태관광과 힐링 산업의 발판으로 새롭게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미곶 주변 해역에는 게바다말과 새우말 등 해양 보호생물종들이 1~6m 수심에 걸쳐 약 8.3㏊의 큰 군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해양 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해양생태 체험과 해양 레저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해중생태정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블루카본생태학교, 국립어린이해양생태관, 바다생태도서관, 환동해해녀문화원, 연어물길해양생태숲, 청년 창업 및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해양문화청년레지던스 등 다양한 시설을 계획에 포함했습니다. 포항시는 "1000만 명 관광객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으며, 호미곶 국가해양정원을 통해 한반도의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