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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이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2년 연속으로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행사는 대통령과 정부 각료,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경제계의 새해맞이 행사로, 최 회장의 불참은 최근 최 회장과 정부 간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시사점을 보여준다고 분석되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의 3연임 도전이 사실화된 가운데 국민연금이 사실상 반대 의사를 보였으므로, 그의 신년인사회 불참이 포스코 회장 인선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 회장은 이날 회사 시무식에 참석하는 관계로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것이 어렵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1962년부터 열리고 있는 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각료와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하며 경제계의 새해를 맞이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6년을 마지막으로 5년간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작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7년 만에 참석했다. 올해에도 대통령의 참석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렇게 중요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포스코를 이끄는 최 회장이 2년 연속으로 불참하는 상황이다. 이 행사는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재계에 참석 안내문을 보내고 이에 응하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포스코는 올해 참석 여부를 회신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최 회장의 불참이 포스코 회장 인선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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