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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근 시장 진출에 대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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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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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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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근 시장 진출에 대한 논란

포스코가 이달부터 코일철근 시장의 상업 생산에 나서면서 철강업계에서는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에 고로를 기반으로 한 고급철강 시장이 아닌, 전기로 기반 생산업체들의 시장인 철근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이 논란의 중심이다. 철강업계의 골목 상권에 철강 공룡인 포스코가 진입했다는 비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코일철근 시장 진출을 정당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이유들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포스코의 생산량이 국내 전체 철근 시장의 1% 미만으로 규모가 작다는 점이다. 둘째, 포스코이앤씨 등 자회사의 경쟁입찰에 납품할 목적이라는 점이다. 셋째, 로스율 감소 등 건설사들이 포스코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포스코는 이러한 이유들을 들어 신규 시장 진입의 정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만약 다른 기업이 이러한 시장 진출 논리를 내세웠다면 큰 반론이 없을 것이다. 누가 시장의 순기능을 강화하려는 자유로운 시장 경쟁을 막겠는가? 또한, 동국제강과 대한제강 두 회사의 과점 시장인 코일철근 시장에는 수요자인 건설업계가 제3의 사업자를 필요로 한다는 점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포스코라는 참여자가 등장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산업의 쌀이자 뼈대인 철강산업의 맏형인 포스코는 우리 선조들의 피와 땀이 쇳물에 녹아 있는 기업이다. 비록 민영화되었지만, 다른 기업과는 사명이 다른 기업이다.

1968년 포스코가 탄생한 당시에는 이미 조선선재(현 동국제강)나 대한상사(현 대한제강) 등 대한민국 초기 철강업체들이 큰 기여를 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한국의 철강 산업은 예전에는 고철에 의존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장경호 동국제강 창업자와 같은 인물들이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게 쇳물독립의 꿈을 전하며 한국 철강 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 그들은 일본으로부터 많은 철강 자료를 확보하여 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바 있다.

따라서, 포스코가 철근 시장에 진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논란이 일어난다. 포스코는 대한민국의 철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기업이지만, 그만큼 기대와 책임도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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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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