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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바이오프린팅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대체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CJ와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대체육의 맛과 식감을 개선하고, 미래 산업의 성장을 향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식품 대기업인 CJ와 3D 프린팅 기술을 보유한 티앤알바이오팹의 협력을 통해, 인공육 시장에서 어떤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CJ와의 대체육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향후에는 배양육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티앤알바이오팹과 CJ의 협력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대체육이란 고기를 대체하는 식재료로서, 식물성 고기를 말한다. 실제 동물 고기를 대체하는 인공육 식품으로 콩, 버섯 등을 이용하여 제조된다.

배양육은 동물에서 추출한 세포를 배양하여 만든 인공육 식품이다. 소, 돼지, 닭 등 동물로부터 추출한 소량의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여 생산한다. 이로써 가축을 키우기 위한 사료가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동물을 죽이지 않고도 생산할 수 있으며,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적어 환경 친화적이다.

세계미래보고서와 세계농업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육류 생산을 위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육지의 25%와 물의 70%가 사용되고 있다. 전 세계 농장에서 생산되는 동물은 인류의 식량 중 30%를 담당하고 있으며, 축산업과 관련된 생산과 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6.5%를 차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비건 문화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해 인공육 시장은 점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 시장은 2020년 249억 달러에서 2030년 162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대체육 시장은 산업의 미래를 대표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며, 티앤알바이오팹과 CJ의 협력은 이러한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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