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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진한 경찰들의 김길수 검거 내용이 사실 왜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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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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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작성일 23-11-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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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김길수 검거에 기여한 경찰들의 공로가 일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길수는 특수강도 혐의로 수감 중이던 도중에 도주를 시도하다가 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6일 김길수를 검거한 데 대한 공로로 A 경사와 B 경장을 각각 경위와 경사로 특별승진시켰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검거 다음 날인 7일 A 경위(당시 경사)의 공로에 대해 "김길수의 여성 지인 B씨와 함께 있던 중에 일반적인 휴대전화 번호와 다른 번호가 떴을 경우 즉시 전파했다"고 언급했다.

A 경위가 의심스러운 번호를 발견하자 해당 번호를 조회하도록 전파하여 검거까지 이어진 것으로 설명되었다.

하지만 이 설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길수가 전화를 걸었을 때, A 경위는 김길수의 다른 지인을 감시하고 있었다. 김길수는 B씨가 일하는 가게의 유선전화를 사용하여 전화를 걸었고, 해당 전화기에 표시된 번호를 다른 사람이 전파한 것이었다.

경찰청은 검거 공로를 왜곡한 이유에 대해 의정부경찰서는 검거 당일에 다른 지인과 있었을 뿐이라며 A 경위의 결정적인 역할을 주장했다. 또한 김길수 검거 특진 계급으로 경위 정원(TO)을 해당 팀에 배정하는데, 해당 팀에 승진할 수 있는 경사가 A 경위뿐이었기 때문에 특진 대상자로 선택되었다는 설명도 했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김길수 검거 직후에 검거 제보자에 대한 소문들이 보도로 쏟아져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웠다"며 "검거 과정을 신속히 설명하면서 동시에 제보자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사실과 다른 설명을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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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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