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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교사 A씨의 아동학대 녹취록 법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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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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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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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 교사 A씨의 녹취 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27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 심리로 진행된 4차 공판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재판부는 지난해 9월 피고인이 수업 중 주씨의 아들(9세)에게 한 발언이 담긴 녹음 파일에 대한 증거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주씨 측은 지난해 아들에게 녹음기를 설치하여 학교로 보낸 뒤 녹음된 내용을 기반으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A씨의 발언이 발달 장애를 가진 주군의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 행위로 판단하여, 지난해 12월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날 법정에서 공개된 녹취록은 전체 4시간 분량 중에서 주군이 A씨의 수업을 받은 시간부터 귀가하기 직전까지 약 2시간 30분 정도만 공개되었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37분이 지난 시점에서 A씨는 주군에게 대해 "아,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 거야?"라고 말했고, 자신의 질문인 "친구들한테 가고 싶어?"라는 질문에 주군이 "네"라고 대답하면서 "못 가. 못 간다고. (책) 읽으라고"라고 했습니다. 이후 녹취록에 따르면 약 2시간이 지난 후 주군이 교재에 적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를 읽자 A씨는 "너야 너. 버릇이 고약하다. 널 얘기하는 거야"라며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의 녹취 속 발언에 대해 "아이가 완벽하게 발음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성실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현장에서 수업과 관련 없는 발언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아이의 입장에서는 교재를 따라 읽으며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그러한 발언을 하면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고인의 변호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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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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