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학계의 거목, 윤기중 교수 별세
우리나라 통계학계의 거물,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윤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부친"이라는 수식어 외에도 국내 통계학의 기틀을 다진 원로학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통계학계 관계자들은 그의 별세에 슬픔을 표하고 있다.
윤 교수는 193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으며 공주농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 후 한양대 경제학과와 연세대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한국경제학회 회장도 역임한 경제학계의 원로로 꼽혔다.
특히 윤 교수는 국내 통계학의 기반을 다지는 업적으로 유명하다. 그는 다른 거물인 김준보 선생과 함께 한국통계학회의 창립을 주도하였으며, 1977년부터 1979년까지 한국통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윤 교수는 통계학과 수리통계학 등 교과서를 집필하며 후배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국내 통계학 분야에서 1인자로 꼽히는 류근관 전 통계청장도 대학 시절 윤 교수가 쓴 책으로 통계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류 전 청장은 윤 교수에 대해 "통계학계에 훌륭한 어른이셨다"라며 "지난해 한국통계학회의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을 때 그분이 기뻐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인 윤 교수는 많은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인물로, 그의 면모는 박사 학위 거부 일화에서도 잘 드러났다. 당시에는 석사 학위만으로 교수가 될 수 있었지만 윤 교수는 석사 학위만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수가 되었다. 그는 석사 학위만 있는 교수들을 위해 간단한 논문을 쓰면 박사 학위를 주는 "구제(舊制) 박사" 제도를 거부한 적이 있다.
윤 교수의 별세로 인해 통계학계는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통계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위대한 학자로 기억될 것이다.
윤 교수는 193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으며 공주농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 후 한양대 경제학과와 연세대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한국경제학회 회장도 역임한 경제학계의 원로로 꼽혔다.
특히 윤 교수는 국내 통계학의 기반을 다지는 업적으로 유명하다. 그는 다른 거물인 김준보 선생과 함께 한국통계학회의 창립을 주도하였으며, 1977년부터 1979년까지 한국통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윤 교수는 통계학과 수리통계학 등 교과서를 집필하며 후배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국내 통계학 분야에서 1인자로 꼽히는 류근관 전 통계청장도 대학 시절 윤 교수가 쓴 책으로 통계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류 전 청장은 윤 교수에 대해 "통계학계에 훌륭한 어른이셨다"라며 "지난해 한국통계학회의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을 때 그분이 기뻐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인 윤 교수는 많은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인물로, 그의 면모는 박사 학위 거부 일화에서도 잘 드러났다. 당시에는 석사 학위만으로 교수가 될 수 있었지만 윤 교수는 석사 학위만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수가 되었다. 그는 석사 학위만 있는 교수들을 위해 간단한 논문을 쓰면 박사 학위를 주는 "구제(舊制) 박사" 제도를 거부한 적이 있다.
윤 교수의 별세로 인해 통계학계는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통계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위대한 학자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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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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