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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워크아웃 선택으로 인한 꼬리 자르기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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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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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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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부터 기업 구조 개선 작업 시작

태영건설이 12일부터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간다. 이 회사의 부실화 이유로는 무리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이 꼽힌다. 건설업 호황기의 성공 방정식은 불황기에 구조조정으로 돌아왔다. 태영은 정부의 고강도 압박에 그룹 경영권까지 담보로 걸면서 워크아웃을 선택했다. 태영건설만 법정관리로 보내면서 대주주와 그룹 전체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꼬리 자르기를 포기한 것이다. 기업을 정상화하는 동시에 이해관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워크아웃제도를 활성화하려면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붙어 메랑 된 PF 보증 도급 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부실화한 이유로는 PF 보증이 꼽힌다. 2010년대 초에 저축은행들이 무리한 PF 대출로 대거 도산한 이후 금융권은 PF 비중을 줄여 왔다. 그러자 PF는 단기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태영건설 등 상당수 건설사가 이 ABCP에 보증을 섰다. 그 대가로 공사를 수주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했다. 시공사인 태영건설이 대규모 보증채무를 지게 된 이유다. 부동산 호황기에는 이런 모델로 큰돈을 벌었다. 그러나 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시장이 고꾸라지자 PF 보증은 부실이란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총수와 경영진의 과욕은 핵심 자산을 토해내야 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는 부실기업을 처리하는 제도 중의 하나이다. 워크아웃은 기업 내에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방식이며, 법정관리는 법원의 개입을 받아 회생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태영건설은 이번 워크아웃을 통해 기업의 구조를 개선하고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할 것이다. 이는 태영건설의 성공을 위해서만 아니라 이 회사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함에 기인한다. 불황기에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를 회복시킬 수 있는 워크아웃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엄격한 규제와 동시에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기업 구조 개선을 위한 워크아웃은 경영진의 역량과 노력뿐만 아니라 적합한 전략과 호혜적인 외부 지원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 이러한 워크아웃 절차는 불황기에 부실기업을 지원하고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사례가 앞으로의 기업 구조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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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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