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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위기 극복하며 손익분기점 달성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이 지난달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 회사는 4분기(10~12월)에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래스101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회사의 규모를 키웠으며, 설립 5년 만인 올해에는 두 차례에 걸쳐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직원 수를 절반 가까이 줄였습니다. 투자유치도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입주한 위워크의 임대료를 또한 지불하지 못해 내용증명서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엔데믹 후, 온라인 교육 시장 전체적으로 위축된 영향이 컸습니다. 클래스101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지만, 온라인 클래스 시장 자체에 의문을 표하는 업계 관계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클래스101은 이번 손익분기점 달성의 배경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재결제율이 높아진 점을 꼽았습니다. 또한, 자기계발과 성장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클래스101의 구독 서비스가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서도 성장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12월 한국·미국·일본 서비스를 통합한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을 선보인 뒤 6개월 만에 유료 구독자 15만명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구독 전환 1주년을 맞아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클래스101은 창작자의 지식과 스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클래스 등을 통해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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