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의 따뜻한 마음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 그 당시에는 TV를 잘 보지 않아 어떤 프로그램이 방영되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만화나 영화들이 많이 방영되곤 했다. 그해 겨울에는 연탄보일러가 고장나서 안방이 몹시 추웠다. 그런데 우리 형제들은 차가운 바닥에 두꺼운 솜이불을 깔고, 그 위에서 오순도순 앉아 14인치 흑백 티비로 만화영화를 보고 있었다.
추운 날씨에 배고픈 시절이었지만, 형제들이 모여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아마도 하느님의 은총이 바로 이 순간의 마음에 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누군가 지금 내게 하느님의 은총이나 부처님의 가피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답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작은 일에 감사하며, 누군가에게 용서를 하고, 작은 잘못에 상처를 입힌 일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하는 것 등은 우리의 마음을 밝고 따스하게 만들어준다.
큰 꿈을 꾸기도 하지만, 사실은 마음 속의 작은 변화가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각을 전체적으로 바꿀 수도 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일체유심조라는 말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일체유심조란 모든 것이 마음이 만들어낸다는 의미이다. 일체의 실체는 알 수 없지만, 그 실체의 분석과 판단은 마음이 하기에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다는 것이다. 세상의 좋고 나쁨, 선한 것과 악한 것도 모두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불만족스러우며 불행하다고 여기는 상황에서도 잠시 그 생각을 내려놓고,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고, 또한 죽을 때는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상기해보면...
추운 날씨에 배고픈 시절이었지만, 형제들이 모여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아마도 하느님의 은총이 바로 이 순간의 마음에 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누군가 지금 내게 하느님의 은총이나 부처님의 가피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답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작은 일에 감사하며, 누군가에게 용서를 하고, 작은 잘못에 상처를 입힌 일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하는 것 등은 우리의 마음을 밝고 따스하게 만들어준다.
큰 꿈을 꾸기도 하지만, 사실은 마음 속의 작은 변화가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각을 전체적으로 바꿀 수도 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일체유심조라는 말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일체유심조란 모든 것이 마음이 만들어낸다는 의미이다. 일체의 실체는 알 수 없지만, 그 실체의 분석과 판단은 마음이 하기에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다는 것이다. 세상의 좋고 나쁨, 선한 것과 악한 것도 모두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불만족스러우며 불행하다고 여기는 상황에서도 잠시 그 생각을 내려놓고,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고, 또한 죽을 때는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상기해보면...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누빅스, 세나테크놀로지에 ESG 경영 솔루션 제공 23.12.18
- 다음글관객 수 894만 돌파, 누적 900만 관객 기록한 영화 서울의 봄 23.12.18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