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LG생활건강과 상품 직거래 재개
쿠팡과 LG생활건강 사이의 납품가 협상 갈등이 약 4년 9개월 만에 해결되었다. 쿠팡은 이번 달 중순부터 LG생활건강의 상품을 다시 직거래할 예정이며,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다양한 상품이 쿠팡의 자체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통해 판매될 것이다. 또한, 고가 화장품 브랜드인 오휘 등은 뷰티 브랜드 전용관인 로켓럭셔리에 입점할 예정이다.
쿠팡 측은 "LG생활건강과의 거래 재개를 위해 계속 협의해왔다. 로켓배송의 물류 인프라와 LG생활건강의 상품군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갑질 결정에 대한 행정 소송 판결이 남은 일주일 남기고 나온 시점이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5월, 쿠팡이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제품 등의 판매가 인하를 거부하자 쿠팡이 일방적으로 거래를 종료했다며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행위로 신고한 바 있다.
당시 LG생활건강은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금지, 배타적인 거래 강요 금지 등을 명시한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을 저질렀다"며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주문을 취소하고 거래를 중단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1년 8월, 쿠팡의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을 인정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32억 9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의 최저가 보장 정책으로 인한 101개의 납품업체에 대한 손실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측은 "LG생활건강과의 거래 재개를 위해 계속 협의해왔다. 로켓배송의 물류 인프라와 LG생활건강의 상품군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갑질 결정에 대한 행정 소송 판결이 남은 일주일 남기고 나온 시점이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5월, 쿠팡이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제품 등의 판매가 인하를 거부하자 쿠팡이 일방적으로 거래를 종료했다며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행위로 신고한 바 있다.
당시 LG생활건강은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금지, 배타적인 거래 강요 금지 등을 명시한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을 저질렀다"며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주문을 취소하고 거래를 중단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1년 8월, 쿠팡의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을 인정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32억 9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의 최저가 보장 정책으로 인한 101개의 납품업체에 대한 손실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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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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