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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31일 심야까지 전동열차 연장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심야 시간 동안 전동열차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행은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3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한 귀가를 위한 것이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임시 전동열차를 1·3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임시 전동열차는 도착역 기준으로 새벽 1시 44분까지 총 6회 운행되며, 평소보다 최대 2시간까지 운행 시간이 연장될 것이다. 운행 구간은 1호선에서 인천(구로)↔광운대 구간이 4회, 3호선에서 오금↔대화 구간이 2회다.

타종행사가 열리는 종로 일대에는 약 10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용객의 안전과 다중 밀집사고 예방을 위해 1호선 종각역은 무정차로 통과할 예정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타종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의 늦은 귀갓길에 불편함이 없도록 열차 운행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야 전동열차 운행은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코레일의 노력에 따라 시민들은 행사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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