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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태풍 카눈에 대비한 안전대책 점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전날 대전 사옥에서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 회의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소속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예상되는 피해에 대비하여, 코레일은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 사항을 재확인하고 가용자원을 동원하여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지역의 본부를 화상 연결하여 시설물과 배수로 등의 정비 상황과 방재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태풍에 따른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사고나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열차를 운행 대기하거나 단계별 속도제한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재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첫 열차 운행에 앞서 사전 점검열차를 투입하여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시작할 것이다.

또한 코레일은 앞으로 태풍의 이동 경로 등을 고려하여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문희 사장은 "취약한 지역은 현장에서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은 이에 주의하고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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