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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역무원, 고객 목에 음식물 걸려 생명 구한 사실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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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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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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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역무원들, 목에 음식물이 걸려 쓰러진 고객을 응급처치로 구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역무원들이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고객에게 재빠른 응급처치를 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쯤 경의중앙선 덕소역에서 80대 노인이 어묵을 먹다 목에 걸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다급한 다른 사람의 외침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간 역무원 윤미경 부역장(42)과 정나라 역무원(30)은 얼굴빛이 파랗게 변한 환자 상태를 확인했다. 즉시 흉부를 압박해 기도를 확보하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윤 부역장과 정 역무원의 응급조치에 의해 환자는 얼마 되지 않아 이물질을 토해내며 서서히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고, 때마침 도착한 응급구조대에 무사히 연계할 수 있었다.

해당 고객은 올바른 응급처치 덕분에 재빠르게 상태를 회복했고, 병원 진료를 따로 받지 않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상황을 목격한 한 고객은 코레일의 칭찬민원을 통해 "그동안 별생각 없이 타던 전철이었는데, 오늘은 역무원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하기도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덕소역 역무원들 너무 고생하셨다"는 감사의 글을 올렸다.

윤 부역장은 "창백해 보이는 혈색에 과연 깨어나실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도 생명만은 지장 없길 바라며 응급조치를 멈추지 않았다"며 "직원들과 함께해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전했다.

정 역무원도 "훈련에서만 보던 상황이 눈앞에 펼쳐져 잠시 당황했지만, 평소 받은 교육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대응하려고 노력했다"며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역무원으로서 앞으로도 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코레일 역무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능력이 입증되었으며, 고객들은 철도를 이용할 때 역무원들의 적극적인 안전 관리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코레일은 철도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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