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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 V23에 대한 불만 제기로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 직원의 재택근무 돌입

컴투스의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 V23(이하 컴프야)에 대한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칼부림을 예고하며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의 전 직원들이 14일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A씨라는 40대 남성이 컴투스 게임 커뮤니티 게시판에 "컴프야에 과금했지만 성능 및 밸런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컴투스를 찾아가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컴투스와 누리꾼 등은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고, 이 남성은 14일 전남 경찰에 검거됐다. 그러나 이 남성이 검거되기 전에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모든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 조치를 내놓았다.

컴투스는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전 직원의 안전을 위해 14일부터 재택근무 조치를 결정했으며, 관할 경찰서와 사설 경비업체를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보안 강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당국의 신속하고 원활한 수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며,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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