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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태풍, 2002년 루사 태풍과 유사한 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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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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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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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 2002년 사상 최악 태풍 루사와 비교될까
카눈 태풍이 한반도를 종단으로 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02년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남긴 태풍 루사와 비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002년 8월 31일 전남 고흥에 상륙한 루사는 이튿날 동해로 빠져나갈 때 246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역대 최대인 5조 1500억원의 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이때 강원도 강릉에만 하루 870.5mm의 비가 내렸으며, 우리나라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가장 많은 강수량이었습니다.

인명피해도 1959년 태풍 사라가 사망한 인원을 포함하여 84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루사는 추석 연휴인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남해안에 상륙하여 영남 지역을 휩쓸었습니다. 1972년 베티와 1987년 셀마 태풍 때도 각각 550명, 345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었습니다.

재산 피해 측면에서도 에위니아(2006년 7월, 1조 8344억원)와 올가(1999년 7~8월, 1조 490억원) 태풍 역시 상당한 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카눈 태풍은 지난해 포항을 강타한 할퀸 힌남노와 비슷한 규모로 상륙할 전망입니다. 강풍 반경은 340km로 한반도 동서 폭 300k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10일 오전 9시에는 통영 북서쪽 40km에 닿은 뒤, 오후 3시에는 청주 남동쪽 20km 지점을 지나 오후 9시에는 서울 동쪽 30km 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후 밤사이에는 수도권을 휩쓸고 11일에 북한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 100~200mm, 강원 영동 200~600mm, 강원 영서 100~200mm, 충청권 100~200mm, 호남권 100~300mm, 영남권 100~400mm, 제주도 100~300mm입니다. 카눈 태풍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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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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