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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으로 경기 지역 피해...소방 대응에 정상화 가능성

경기 지역은 최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해 침수와 간판 낙하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11일 기록된 피해 사례에는 부천시 고강동의 한 다가구 주택이 오후 9시 36분에 침수되었으며, 안산시 상록구의 유치원 지하실도 오후 1시 54분에 물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간판 낙하, 낙석, 토사, 도로 장애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해졌다. 경기 소방은 장비 257대와 소방관 1016명을 동원하여 안전 조치를 마쳤다.

그러나 카눈은 북한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기상청은 11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내 31곳에 발령되었던 태풍 주의보를 해제했다. 현재 경기 지역은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으며, 12일 새벽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가 발생한 경기 지역의 상황은 소방관들의 빠른 대응 덕분에 상당 부분 정상화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비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향후 지속적인 기상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며, 관련 기관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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