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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방송인이자 유튜버인 이말년, 또는 침착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은 최근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 4일 궤도 유튜버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면서 다음 방송에 대해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이제 그만하고 싶다는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9월 추석쯤까지만 활동하고 그만둘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세한 계획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결정할 것 같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듯한 언급을 했다. 이에 궤도 유튜버는 그를 자신의 채널에 초대하겠다고 했고, 침착맨은 편하게 해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침착맨이 활동을 그만둘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의 발언을 통해 다소 지친 기색을 엿볼 수 있으며, 주호민 논란에 대한 피로를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주호민 논란은 주호민이 자폐 성향이 있는 아들을 지도한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최근에 알려지면서 시작되었고, 침착맨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그에게도 입장을 표명하라는 요구가 있었다.

침착맨은 이에 대해 방송 중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주)호민이 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절친한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논란이 뜨거우니까 일단은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말을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렇게 말해도, 저렇게 말해도 어떻게든 원래 의도와 상관없이 전달될까 봐 말이 조심스럽다."

한편, 주호민이 특수 교사를 아동 학대로 신고해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은 지난달 26일에 알려졌다. 주호민은 "본인의 수업 시간 중에 발생한 일이 아님에도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하였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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