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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 주인공의 소속 조직이자 부산에서 유명한 폭력 조직인 칠성파의 전 두목이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칠성파 전 두목인 이씨(80대)는 19일 새벽에 입원 중인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이씨는 기존에 앓고 있던 지병으로 인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장례식장에서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칠성파와 그 라이벌 조직인 신20세기파 사이에서는 이전에도 장례식장에서의 격추전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1년 5월,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은 장례식장에서 조직원을 찾아가 복수를 시도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한 2006년에는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이 부산의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난입하여 칠성파 조직원들과 칼과 단도를 사용한 난투를 벌이며 많은 조직원들이 구속되었습니다.

한편, 부산지역에서 가장 큰 폭력조직으로 알려진 칠성파는 영화 친구 주인공이 소속되었던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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