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의 행방 묘연, 관련 의료계 반부패 운동 추측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중공당 중앙위원회 위원 겸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인 마샤오웨이도 3월 이후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의료계 반부패 운동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유력 언론인 가오위는 24일 신탕런TV 등 중화권 언론을 통해 마샤오웨이가 사라졌다는 내용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가오위는 "3월 17일 마샤오웨이 위건위 주임이 베이징 셰허병원 고위급병동에서 연행되었다"고 밝혔다.
위건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샤오웨이는 3월 10일 국무원이 주최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화상 회의를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 이후 그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마지막으로 언론에 이름이 나온 것은 3월 12일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였다. 이날 위건위 주임 연임이 결정될 때 반대 21표와 기권 8표를 받아 국무원 각 부문 책임자 중 가장 낮은 찬성표를 받았다.
또한 같은 달 17일 리창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제1차 전체회의에는 마샤오웨이가 아닌 리빈 부주임이 참석하면서 마샤오웨이의 신변에 대한 이상설이 시작되었다.
마샤오웨이 주임은 1959년 12월 산시성 출신으로 2001년 10월 공산당 보건부 부부장, 2013년 4월 국가위생가족계획위원회 부주임 등을 거쳐 2018년 3월 위건위 주임에 임명되었다. 그는 시진핑 3기로 출범한 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204명)에 참여하여 실세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만 자유시보 등 다른 중화권 언론은 "시진핑 주석이 주도하는 의료계 반부패 운동의 불똥이 그에게 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의 유력 언론인 가오위는 24일 신탕런TV 등 중화권 언론을 통해 마샤오웨이가 사라졌다는 내용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가오위는 "3월 17일 마샤오웨이 위건위 주임이 베이징 셰허병원 고위급병동에서 연행되었다"고 밝혔다.
위건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샤오웨이는 3월 10일 국무원이 주최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화상 회의를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 이후 그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마지막으로 언론에 이름이 나온 것은 3월 12일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였다. 이날 위건위 주임 연임이 결정될 때 반대 21표와 기권 8표를 받아 국무원 각 부문 책임자 중 가장 낮은 찬성표를 받았다.
또한 같은 달 17일 리창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제1차 전체회의에는 마샤오웨이가 아닌 리빈 부주임이 참석하면서 마샤오웨이의 신변에 대한 이상설이 시작되었다.
마샤오웨이 주임은 1959년 12월 산시성 출신으로 2001년 10월 공산당 보건부 부부장, 2013년 4월 국가위생가족계획위원회 부주임 등을 거쳐 2018년 3월 위건위 주임에 임명되었다. 그는 시진핑 3기로 출범한 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204명)에 참여하여 실세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만 자유시보 등 다른 중화권 언론은 "시진핑 주석이 주도하는 의료계 반부패 운동의 불똥이 그에게 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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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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