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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기술 경쟁, 주택 건설업계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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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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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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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기준 미달 시 준공 승인을 불허하는 방침을 발표하고 주택 건설업계에 비상등을 점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개발한 대형 건설사들은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형 건설사들은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완충재나 새로운 시공 기술을 도입하면 공사비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층간소음은 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이 바닥과 벽을 진동시켜 공기 중에서 소리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신축 아파트는 준공 승인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택법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작년 8월에 도입된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를 보완하는 조치입니다.

주요 대형 건설사들은 2020년 전후부터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자체 기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미 주요 건설사들은 층간소음 기준을 뛰어넘는 저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대건설은 지난해 바닥충격음 성능 등급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경량 및 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37dB 이하) 인정서를 취득한 바닥시스템인 H 사일런트 홈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밀도 특화 모르타르와 특수소재를 사용하여 진동과 소음을 차단합니다. 최근에는 바닥시스템과 평면구조, 진동 제어 기술을 결합한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소개했으며, 내년부터 현장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도 경량 및 중량충격음 1등급 인증을 받았는데요. 이는 층간소음에 특화된 전문 연구소에서 처음 개발한 기술입니다. 이렇게 대형 건설사들은 층간소음 저감 기술에 대한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형 건설사들은 이에 대응하기 어려워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들이 고가의 완충재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 공사비 부담이 커져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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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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