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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명 소식에 기재부 직원들은 "예견된 일"이라며 "부총리 교체로 인한 정책 공백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으론 "최 후보자가 업무 능력이나 기대치가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다른 사람보다 수준이 높음)이라 업무 강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며 긴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최 후보자는 지난해 3월 경제1분과 간사로 임명되었으며, 이미 관가 안팎에서는 최 후보자가 이번 정부 초대 또는 차기 부총리로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특히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임으로 여러 인물이 거론될 때에도 알 만한 사람들은 하나 같이 최 후보자를 0순위로 꼽았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최 후보자가 경제수석으로 근무하며 윤 대통령으로부터 크게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기재부·금융위를 거쳐온 정통 관료 출신 거시경제·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기재부에서 소위 에이스만 맡는다는 주요 보직을 거두었으며, 재정경제부 시절에는 증권제도과장·금융정책과장 등을 역임하였고, 기재부에서는 경제정책국장을 거쳐 1차관으로 재직하였다. 또한 최 후보자의 행정고시 선배인 추 부총리도 금융정책과장과 기재부 1차관을 지냈다.

또한 최 후보자는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 대통령실 경제수석으로 근무하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총리 교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책 공백은 전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후보자의 업무 능력과 기대치가 상당히 높아 업무 강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긴장이 느껴진다.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명은 정부 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의 경제 전문성과 업무 능력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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