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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여학생 2명과 주요 가해 남학생 3명이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남학생 3명은 강제 전학을 가게 되었으며, 이는 8호 처분에 해당됩니다. 여학생 2명은 3호 처분인 사회봉사 10시간 및 보호자 동반 교육 3시간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가해자들은 사회봉사 20시간 및 보호자 동반 교육 6시간을 명령받았습니다.

학폭위는 최고 9호까지 처분할 수 있는데, 초등학생들은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을 받기 때문에, 8호가 가장 높은 처분입니다. 피해자의 아버지인 A씨는 이들 가해자들이 6학년이며 방학이 다가왔을 뿐만 아니라 학폭 기록이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A씨는 또한 학폭위 결과를 바탕으로 형사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형사고소 결과가 나온다면 변호사를 선임하여 민사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면 가해자들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에 2년 주기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탐정을 고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들을 건드렸다"며 이 사건이 언제까지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결연히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변 학생들에게도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학폭 기록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학폭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폭 사건은 심각한 범죄로 인식되어야 하며,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은 적절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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